가구만들기

책상서랍장 만들기

김상섭 2013. 12. 21. 23:14

먼저 만들었던 책상과 세트가 될 책상서랍장을 만들었다.

 

두께 18mm 집성판을 결 방향 기준으로 폭 502mm에 높이 517mm로 재단하고

바닥판과 뒷판 막이용 홈(5mm*5mm)을 팠다.

뒷판 끼울 것을 감안해서 좌우 홈파기를 해야 한다.

 

 

바닥판인데 18mm 두께의 집성판으로 502mm*374mm로 재단해서 좌우로 홈에 끼울 5mm*5mm 촉을 냈다.

 

 

가구 철물점에서 구입한 350mm 슬라이딩 레일을 도면 칫수에 따라

연필로 표시한 후 서랍이 벌어지지 않게 시작선에서 2mm 를 띄고 고정작업을 했다.

 

 

반대편 레일도 고정작업 진행 중이다. 역시 좌우가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본드를 얇게 바른 후 바닥판을 끼우고 뒷판도 끼워 넣었다.

 바닥판과 측판은 이중 드릴날로 미리 뚫어둔 곳에 나사못을 돌려서 고정시켰다.

 

상판까지 조립하고 서랍에 슬라이딩 레일을 달아서 실험해 본다.

 

 

디지탈 캘리퍼스로 확인한 슬라이딩 레일의 두께인데 25mm를 가리키고 있다.

1인치..25.4mm..여유포함 27mm..서랍은 저 27mm 간격을 염두에 두고 재단했다.

 

서랍 벽체와 서랍의 폭은 27mm가 차이나게 제작했다.

슬라이딩 레일의 지지력은 1조당 30kg이라니까

서랍 안에 20kg짜리 쌀 한 포대를 얹어도 한참 여유가 있다는..

 

서랍 조립 중인 사진

 

 

미송합판은 틀에 파인 홈에 끼우고 집성판 두께 15mm로

폭 100mm인 서랍 틀은 이중 드릴로 뚫은  곳에 나사못으로 고정했다.

 

 

서랍 레일을 부착

 

 

윗서랍 조립

 

 

전면에서

 

 

밑 서랍을 조립할 부품들

 

 

서랍 앞판을 비뚤어지지 않고 제자리에 붙이는 것은 쉽지 않다.

사진처럼 붙일 자리에 나사못을 조금 나오게 해서 위치를 표시를 하고

그자리에 구멍을 뚫고 나사못을 박으면 오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손잡이를 볼트를 써서 서랍에 부착하려고 한다.

 

 

서랍판의 전체 두께는 33mm 서랍 손잡이 구멍 간격은 95mm로 구멍은

볼트 지름보다 조금 크게 뚫어서 여유를 주고 안에서 돌려 박았다.

 

볼트 2개로 조립해 놓으니까 참 튼튼하다

 

 

나사못 구멍을 메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같은 종류의 나무로 만든 지름 10mm목심으로 나사못 구멍을 메우고 있다. 

이 작업을 마치면 참 깔끔해진다.

 

바퀴 부착할 자리에 미리 칠을 하고 그 위에 바퀴나사못 자리를 뚫고있다.

 

 

4*15mm 나사못을 전동드릴로 박고있다.

 

 

바퀴 부착완료

 

 

칠 작업

투명 천연왁스를 바르는 작업이다.

 

칠을 마치고 건조 중이다.

 

 

완성된 서랍장

규격은 폭 400mm 깊이 520mm 높이 600mm이다.

튼튼하고 깔끔한게 마음에 든다. 이 서랍장도 몇 대 물림 할 것 같다.

 

책상과 같이 서랍장을 놓아보니 흐뭇하다.

서랍장이 작아도 야무지고 무겁다.

 

재료비는

레드파인 집성판(Solid) 18mm 약 2/5 장*62,000=24,800원

레드파인 집성판(Solid) 15mm 약 1/3장*52,000=17,340원

미송합판4.5mm 약1/3장*9,400=3,140원

바퀴1,000*4개= 4,000원

레일 350mm 3,000(1조)*3조=9,000원

손잡이 1,000*3개=3,000원

계 6,1280원*부가세 1,1= 합계67,408원

생각보다 재료비도 많이 든다.

그런데 재료 운반비 등은 들어가지 않았으니까

 재료비는 약 70,000원이 든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언제나 그렇지만 마음에 드는 물건이 가까이 있는 것은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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