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 책상서랍장과 오른쪽에 쌀통 도면인데 한 장에 그렸고, 지금은 쌀통 제작 중..
집성판을 규격에 맞춰서 재단 중이다.
일에 집중하다보면 사진 기록하기를 놓친다.
1)가로 세로 조금씩 여유를 둔 가재단에서 2)정확한 칫수로 자르는 정재단을 하고 3)서로 맞물려질 자리에 홈파기를 한다
측판이 붙을 자리에 턱따기를 하는 중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붙는 면적이 넓고 흔들림을 방지해서 견고하며 조립할 때 위치가 움직이는 것을 방지한다.
홈파기를 마친 판재들로 시험조립을 해보고 있는데
바닥판은 홈을 판 그대로 본드를 쓰지 않고 조립할 생각이다.
측판의 조립 전 모습
전 후판의 가공된 모습,
사진에서 턱따기와 나사못 구멍 뚫은 것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밑판은 측판 홈에 그냥 끼우고 좌우 측판은 본드와 나사못으로 고정시켰다.
표면에 샌딩까지 완성된 쌀통
나사못 자리 메꿈작업 사진은 생략됨
뚜껑의 내부를 보여주기 위해서 한 컷
옛날 쌀통뚜껑 여닫는 방식 그대로 적용
뚜껑이 앞으로 조금 나오는 것이 시선에 걸릴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느낌이 좋다.
무거운 쌀통을 움직이는 것과 바닥에서 올라오는 온기를 감안해서 바퀴를 달았다.
바퀴는 가구철물 전문점에서 1개당 1000원*4개=4000원*1.1=4,400원에 구입
천연왁스 흰색으로 표면 마감을 했다.
완성된 쌀통
밀폐된 상태도 좋고 깨끗하고 튼튼하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가까이 하면 기분도 좋아진다.
총 재료비는
레드파인 집성판 18mm1장당 62,000원*부가세1.1*사용량1/3= 22,734원원
바퀴1개당 1,000*부가세1,1*4개=4,400원 합계 27,134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