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구

아폴로니우스의 볼 구조 제작과정

김상섭 2017. 5. 4. 12:54

처음 만든 아폴로니우스의 볼 구조와 아르키메데스의 볼 구조이다.

 원뿔과 원기둥이 교차하고 그 속에 타원이 서로 교차하는 것을

이해하기 쉽고 또 간결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아폴로니우스의 볼 구조

 

 

 

아르키메데스의 실린더 볼 구조

 

 

 

김흥규선생님에게 받은 사진

나무로 만드는 건 문제가 많을 것 같고 2000년 초에 만들었던

<원뿔곡선 단면관찰기>교구처럼 아크릴과 실로 만들기로 했다.

 

 

 

교구를 만들 때 생기는 여러 문제들을 머리 속에서 정리하고

또 도면작업을 거치면서 수정하고 최종 도면파일을 만들어서 CNC로

두께5mm 아크릴에 실이 지나는 자리에 구멍을 뚫고 규격에 맞춰서 재단했다.

 

 

 

아크릴 모서리의 단면이 노출되지 않고 붙이기 위해 루터에 45도 날물로 아크릴 모서리를 깎는 작업

깎는 과정에서 생긴 아크릴 가루가 기계에 붙어서 눈처럼 보인다.

 

 

 

45도 컷팅작업이 끝난 상태

 

 

 

보호비닐을 벗겨서 조립준비

 

 

 

아크릴 본드로 모서리를 붙이고 테이프로 고정

 

 

 

아크릴 박스를 만들고 있는 작업장

 

 

 

내부에 교차할 타원형아크릴

투명아크릴은 잘 보이지 않아서 흰색 아크릴로 다시 만들었다. 

아르키메데스의 볼과 아폴로니우스의 볼의 타원 교차부분의 달라서 틈을 판 위치도 서로 다르다.

 

 

 

잡고 있던 테이프를 떼어내면서 깨끗해진 아크릴 박스 

 

 

 

조립을 하면서 예상은 했지만 흰실과 투명아크릴의 조합이라 구분하기가 힘들다.

그런데 깨끗해서 그런지 흰색 실로 만든 걸 더 선호하는 분들도 있다.

 

 

 

디자이너에게 조언을 구해서 가운데 타원아크릴은 흰색으로 실은 보색으로 결정했다.

 

 

 

애써 찾은 실로 마무리를 하는 중

 

 

 

아폴로니우스의 볼이 드디어 완성

디자이너의 조언따라 색깔을 바꿔놓으니 내용이 훨씬 잘 보인다.

 

 

 

아르키메데스의 볼도 작업 중

 

 

 

아르키메데스의 볼도 완성했다.

 

이렇게 아크릴과 실로 만든 아르키메데스의 볼과 아폴로니우스의 볼을 처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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