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구

정폭도형, 정폭회전자, 정폭바퀴 제작기록

김상섭 2013. 8. 27. 01:03

 

 

 

 

새로 만든 정폭도형 

2000년에 아크릴로 만들어서 수학체험전 때 전시교구로 쓰던 것을 개량했다.

 재료는 자작나무 합판이고 표면은 천연왁스를 발라서 매끄럽게 마감했다.

 

원과 루울로삼각형, 루울로오각형은 각각 지름 16cm이고

 

삼각형은 변의 길이가 16cm이다.  

 

자작나무합판 두께 9mm 밑판 위에 6.5mm 두께의 테를 붙였고

 

 각각의 정폭도형은 두께 9mm이며 외형은 모두 nc루터로 가공했다.   

 

  새로 만든 정폭회전자

삼각형 안에서 렌즈형이 도는 것을 이번에 추가했다.

 

정사각형 안에서 도는 루울로삼각형과

 

 

 

정육각형 안에서 도는 루울로오각형이다.

 

 

 

삼각형 안에서 도는 렌즈형

 

삼각형 안에 렌즈형이 돌아갈까 걱정했는데,

직접 만들어서 렌즈형의 모서리가 삼각형 끝까지 들어가서

 돌아가는 걸 확인하고 안도했다.

지름 4~5mmnc루터날이 돌면서 남긴

삼각형 모서리의 작은 원도 없어야 돌기 때문에

  실톱으로 삼각형 모서리에 작은 원을 자르는 작업을 했다.

 

재료는 모두 자작나무합판을 썼고

바닥판 9mm위에 6.5mm상판을 붙였으며 .

 

각종 도형은 NC루터로 가공했고

 손가락으로 회전자를 돌려볼 수 있는 홈을 팠다

 

    새로 만든 정폭 바퀴

이 정폭 바퀴는 지름이 20cm로 둘레가 모두 같음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하는 책상 위에 테잎으로 표시해서 쓰도록한 것인데

사용하는 선생님들이 불편함을 호소해서 아래와 같이 보완했다.

 

자작나무 합판에 홈을 파서 그 홈을 타고 바퀴가 굴러가도록 했다

 바퀴축은 조금만 비틀어져도 옆으로 구른

 

오른쪽 사진처럼 바퀴와 홈의 폭은 여유를 많이 주지 않았다.

 

사진은 천연 칠과 실크인쇄를 마친 판이고

 

고탄성 발포 고무에 양면 테잎이 부착된 것을 홈 속에 끼워 붙이고 있다.

이렇게 하면 정폭 바퀴가 옆으로 구르는 것은 홈이 잡아주고

미끄러지는 것은 고무가 방지한다.

 

고무를 잘라보면 반듯하게 자르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진은 칼날이 예리한 평도로 톱질하듯 자르고 있고

 

 깔끔히 잘린 고무

 

 

마지막 작업인 밑판에 고무발 붙이기

오른쪽은 완성된 판 위에서 실험하고 있는 사진이다.

 

오른쪽 사진에 작은 표시가 바퀴와 판에 인쇄된 게 보인다.

 

 

위의 오른쪽 사진부터 출발해서 루울로 삼각형바퀴가 한 바퀴 굴러서

 

판의 오른쪽에 있는 표시와 바퀴의 표시가 서로 맞닿는 게 보인다.

 

루울로 오각형바퀴도 왼쪽 바닥판의 표시와 바퀴의 표시부분을 맞추고

 

 출발해서

 

오른쪽 바닥의 표시와 바퀴의 표시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둥근바퀴도 같은 방법으로 확인했다

신기하게도 원과 정폭도형의 둘레가 같다지만,

만드는 사람의 입장은 확인될 때까지 긴장하다가,

이렇게 확인하고는 마음을 놓는다

 

처음 생각대로 바퀴가 벗어나지 않고 미끄러지지 않아서 실험하기 편하고,

 

 

실험하는 감촉까지 좋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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