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작업대 전용 클램프(Hold Down Clamp)

 

목공작업대를 쓰다가 목공작업대 바이스에서 고정시킬 수 없는 경우를 겪으면서 홀다운 클램프를 만들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철로 만든 홀다운 클램프를 봤는데 튼튼하기는 하겠지만 고정할 때 망치로 두들기는 게 마음에 내키지않아서 나무클램프를 만들기로 했다.

 

완성된 클램프로 곁에 있던 나무박스를 고정시켜 본다.

 

 

클램프를 만들 목재

 

 

클램프 봉이 들어갈 구멍(지름20mm) 관통 작업

 

 

선반으로 20mm 클램프 봉 깎기

 

 

완성된 클램프 봉

 

 

 

일반 클램프로 헤드용 목재 2개를 맞물고 12mm구멍을 뚫은 후에

 

 

띠톱으로 잘라내는 과정

 

 

클램프를 조였을 때 벌어지는 힘을 분산하기 위해서 구멍을 뚫는다.

 

 

실톱으로 연필선을 따라 자르기

 

 

폭이 넓은 날로 손잡이를 끼울 자리에 홈을 파는 작업

 

 

손잡이 끼울 자리파기를 마친 클램프 헤드

 

 

실톱으로 손잡이 오리기

손잡이 형태는 일반 목공클램프 손잡이를 참고했다.(위로부터 6번째 목공클램프 사진) 

 

 

외형오리기 작업을 마친 손잡이들

 

 

조립하기 위해서 만든 부품들을 모았다.

고정핀은 월넛으로 만든 6mm 목봉이 있어서 그것을 쓰는데 색깔이 달라 마음에 걸린다.

 

 

조립해서 처음 실험을 하는데 너무 많이 벌려서 손잡이를 조금 다듬었고

구멍에 끼운 봉이 미끄러지면서 고정이 안돼서 봉을 거친 사포로 가로로 줄무늬가 생기도록

사포를 쥐고 돌리며 갈아서 쓰니까 전보다 쉽게 고정됐다.

 

 

의자다리에 붙이는 흠집 방지용 패드를 클램프 규격에 맞춰 잘라서 붙였다.

압력에 의한 자국에 민감한 제품에도 무리없이 쓸 수 있겠다.

 

 

미끄럼 때문에 봉을 제외하고 천연칠을 해서 마무리한 홀다운 클램프

목공작업대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클램프가

여러 개 생겨서 작업을 좀 더 다양하고 편리하게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