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십면체 만들기

 

 

칠과 실크인쇄를 마친 자작나무 합판으로 만든 정이십면체

 

 

미리 재단된 자작나무 합판 6.5mm로 만든 삼각형

 

 

자작나무 합판을 재단하려면 고운 톱날을 써야 하는데 특히 경사로 재단된 면이 칼날 같다면

 잘드는 날로 조심해서 자르지 않으면 날카로운 모서리부분이 온전하게 남아있지 않는다.

 

 

삼각형을 흔들리지 않고 일정하게 자르려면 걸맞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

 

 

정이십면체의 이면각 138.19도의 1/2인 69.1도(목공기계는 소수점 아래 각도 표시 없음, 감각으로 ..)

에 맞춰서 삼각형과 이면각 한 면을 재단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삼각형을 재단

 

 

삼각형 한 면을 모아서 평면이 되게해서 본드를 바른다.

 

 

맞닿는 부분에 본드 바른 곳이 오도록 오각뿔 전개도를 만들어서 테입으로 붙이는데 밀착되게 당겨서 붙였다.

 

 

오각뿔이 완성된 상태

 

 

오각뿔 3개가 만들어졌다.

 

 

오각뿔 2개와 그 사이에 삼각형 한 개를 붙이고 

 

 

다시 나머지 오각뿔 한 개를 붙였다.

 

 

오각뿔 사이로 삼각형 2개를 붙이고

 

 

마지막 삼각형만 남긴 상태

 

 

삼각형 20개를 모두 조립

 

 

본드는 목재사이로 침투하면서 간격을 벌리기 때문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

테입을 당겨서 꼼꼼하게 붙였다.

 

 

그런 방법으로 조립한 정이십면체

 

 

다음날 테입을 벗기고 사포로 면을 갈았다.

 

 

천연칠 작업과정

 

 

천연칠 작업을 마침

 

 

깔끔하게 마무리 된 정이십면체

삼각형 20개를 틈새없이 조립하려면 쉬운 일이 아니며

여러 공정 속에 작은 오차가 있어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

하지만 어려움을 해결하고 처음 완성했을 때 기쁨은 크다.

 

변의 길이가 모두 같은 삼각형으로 만든 정사면체와 정팔면체 그리고 정이십면체의 크기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