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십면체를 만들기 위해서 먼저 정확한 육각기둥을 만든다. 나무는 한 번만 잘못 잘라도 돌이킬 수 없다. 그래서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면밀한 검토를 하는데, 처음 육각기둥부터 시작 할 결정을 하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 육각기둥의 바닥면을 3번 돌려가며 자른 모습.우측에 삼각형이..

목재 다면체를 깎은 기계 예민하고 단단한 기계였으면 좋았는데 계속 변화가 생겨서 애먹은 기계이다. 하지만 이 기계로 수 많은 다면체를 만들었다. 정팔면체 비교적 만들기 쉬운 다면체인데, 53mm x 45mm각목을 만들어 첫 재단부터 톱날각을 19.47도(목공기계의 눈금표시는 90도가 0으로 표..

포물선이 재단된 두께 20mm 판에 매플원목의 테를 돌리고 사포로 마무리 손질하고 있다.테는 판의 윗쪽과 옆을 파서 끼워넣을 수 있도록 했고, 판은 3.5mm 고탄성 고무의 두께가 돌출되지 않게 윗쪽을 3mm 남기고, 포물선을 따라가며 폭17x깊이3mm로 파낸 상태이다. 미끄럼틀을 싸이클로이드 ..

30mm MDF 판 위에 양면으로 하드 메이플 무늬목을 붙이고, 1차 코팅한 뒤에고무쿳션의 규격을 감안한 타원형으로 NC가공한 후, 측면을 하드 메이플 원목으로 테돌림하고 무광락카 도장으로 마감한 것임 고무쿳션 부착작업. 당구천을 타원으로 오려서 쿳션싸기 전의 모습. 쿳션싸기의 상세 ..

원뿔곡선 단면 관찰용 교구를 사진처럼 만들었다. 처음 목재로 만들때는 원뿔 꼭지점의 서로 맞닿는 부분의 구현이 어려워 링을 끼운듯한 모습으로 보완을 했었다. 그때는 힘들게 만들었지만 지금 다시보면 몹시 어색하게 보였는데, 거기에 비하면 많이 세련되게 바뀌었다. 실을 끼우며 ..

2000년에 가까운 분이 어렵게 철사로 만들어 주셨던 정다면체 순환은 가는 철사에 납땜으로 이어서 조금만 무리해도 바로 구부러지고 힘없이 떨어져서 수학체험전을 몇 번 거치니까 심하게 훼손돼서 아깝지만 폐기했다. 그래서 정다면체 순환을 만들 사람을 찾아서 청계천에 일반용접하..